
2023.01.13.(금)
부산에 사는 친한 형이
날 보러 대구에 왔다.
본지 오래돼서 그냥 날 보러 왔다고 했다.
감동이었다 ㅠㅠㅠ
그러면서 형이 가보고 싶은 소고기집이 있다며, 날 이끌었다.
동대구역에서 걸어왔는데, 한 10분 정도 걸린 것 같았다.
+ 참고로, 일단 가게 주차장은 없고 차를 가지고 간다면 갓길 주차를 알아서 해야한다.
또한 화장실은 내부에 하나가 있었다.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자리가 한 10개 정도 되었었나???
저녁 19시에 도착을 했었는데, 앞에 3팀에 먼저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웨이팅을 하면서 봤는데, 여러 사람들이 여기 왔다가 웨이팅을 보고 되돌아갔었다.
(이 가게가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생각이 들었다.)
결국, 웨이팅 30~40분 만에 자리에 앉았다.

들어와서 메뉴판으로 보니
소고기는 미국산으로 적혀있었다.
근데 미국산이라도
이정도 가격이면 저렴해 보였다.
(근데 맛보고 나니까, 맛있었고 가성비가 좋았다.)

첫 주문은 갈비살 한판(600g) 을 시켰다.
(윗 사진 왼쪽 상단에 고기가 보인다.)
+ 참고로, 고기 굽기까지 파 겉절이를 먹었는데, 이것도 맛있었다.


소고기는 구울 때
윗면에서 핏기가 사르륵 올라올 때 먹어야 한다. ㅇㅈ?
고기를 굽고 나서 한입 먹었는데
"아... 맛있어서 돈 오늘 많이 깨지겠네."
라는 생각이 바로 떠올랐다.
지지지지인짜로 솔직히 말하면
투플러스 한우만 고집하시는 분이라면, 좀 실망하실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하지만
난 잡식성 33살이고! 소고기를 자주 못 먹고! 그런 나에게는!
한마디로 존맛탱 이었다.
형에게도 물어봤는데
형도 맛있다! 라는 말을 난발하면서 고기를 먹었다.
우리는 이날 술이 취해 사진을 찍진 않았지만
먹었던 메뉴를 나열해 보자면
갈비살(600+300g)
된짱찌개 1개
해물라면 2개
소주 2병, 맥주 3병(맞나? 술에 취해서 기억이 안 난다...)
+ 참고로, 감동적 이게도 형이 대구까지 날 보러 와줘서
내가 살려고 했지만, 결국 형이 결재를 했다.
(대가 없는 소고기는 없다 했는데, 형이 나한테 보험 팔려고 하는가...?)

마지막으로 총평을 하자면
1. 투플러스 한우 생각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투플 한우랑 가격이 얼마나 차이나는데, 이건ㄴㄴ)
2. 미국산이라는 걸 감안했을 때, 상당히 맛과 퀄리티가 좋았고 가격까지도 괜찮았다.
3. 더군다나, 사장님부터 직원분들까지 상당히 친절하셨다.
4.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할 의사가 있다.
조만간 내가 부산에 가서
형에게 맛난 거 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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